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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전문대 수시모집 비중 93.6%

전문대교협 '2017학년도 요강' 발표
충북 전체 모집인원 6천345명중
5천 940명 수시 선발 '사상 최대'
내달 8일부터 일제히 원서 접수

  • 웹출고시간2016.08.01 16:28:49
  • 최종수정2016.08.01 20:07:03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2~4년제 전문대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3.6%가 수시모집으로 선발된다. 이는 전문대 수시모집이 시작된 이래 사상 최대다.
1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에 따르면 올해 전국 137개 전문대는 총 21만1천200명을 모집하며 이 중 수시모집 인원은 17만8천790명이다.

올해 수시모집 비율은 84.7%로 전년(18만1천106명) 대비 1.3%p 감소했지만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0.6%p 증가했다.

충북도내 전문대의 모집인원은 총 6천345명으로 수시1차에 4천768명, 수시2차에 1천172명으로 수시모집인원이 전체의 93.6%에 해당하는 5천940명이다. 정시모집에는 6.3%인 405명을 선발한다.

전체 수시모집 선발인원 중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5만4천733명, 특별전형으로 9만5천119명이, 정원 외 전형으로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 총 2만8천938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농어촌 출신, 저소득층 및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도 실시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 중 기회균형 선발 인원은 총 9천680명, 정원 내 특별전형 중 사회·지역배려자 선발 인원은 1천832명이다.
전문대 수업연한별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년 전공은 127개 대학에서 12만1천263명(67.8%), 3년 전공의 경우 124개 대학에서 4만7천425명(26.5%), 간호학과와 일부전공(제주특별자치도)에 한정되는 4년제는 75개 대학에서 1만102명(5.7%)이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전체 인원의 80.9%인 14만4671명을 선발한다. 면접 위주 선발인원은 7140명(9.6%), 서류 위주 선발인원은 1만3211명(7.4%), 실기 위주 선발인원은 3768명(2.1%)이다.

전문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8일부터 시작된다. 원서접수는 수능 전(수시1차)과 수능 후(수시2차)로 구분해 2차례 실시된다. 수시모집 기간 내 다른 전문대학이나 일반대학에 복수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은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 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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