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8.01 10:39:34
  • 최종수정2016.08.01 10:39:34
[충북일보=옥천] 잘 기른 농작물, 정성들여 키운 축산물 지키기에 옥천군 군북면이 나섰다.

지난 달 16일 인근 농가에서 발생한 포도 도난 사건으로 지역 농민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한 농민이 1년 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포도 2t을 밤사이 도둑맞은 사건이었다.

군북면은 1일 군북파출소(소장 최대균), 군북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우태), 군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장열)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회의를 열어 지역 내 농축산물 도난 방지를 위해 협조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북면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을 게시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각종 회의와 마을별 담당공무원 출장 시 도난예방에 관한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북파출소는 농작물 전문털이 예방을 위해 차량 순찰 및 방범 활동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이장협의회 등에서는 댐주변지역지원사업, 금강수계주민지원사업 등 마을 지원사업에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할 예정이다.

홍관표 군북면장은 "땀과 정성으로 기른 농작물 등의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농축산물 도난 예방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