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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종합건설업체, 올해 시공능력평가 1위는 ㈜대원

  • 웹출고시간2016.07.31 16:33:01
  • 최종수정2016.07.31 16:33:01
[충북일보] 충북도 내 종합건설업체의 올해 시공능력평가 1위는 ㈜대원이 차지했다.

31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에 따르면 종합건설업체의 2015년도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2016년도 건설업체별 시공능력을 산정한 결과, ㈜대원이 3천144억1천2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원건설이 2천274억7천100만원으로 2위, 삼보종합건설㈜이 1천4억3천3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토목은 ㈜원건설이 1천604억2천300만원으로 1위, 건축은 ㈜대원이 2천894억5천600만원 1위, 산업·환경설비는 삼보종합건설㈜ 1천3억9천700만원으로 1위, 조경은 ㈜원건설이 95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내 업체들 중에서도 올해 순위가 성장한 회사들도 눈에 띤다.

올해 5위에 오른 일진건설산업㈜는 시공평가액이 827억천만원으로 전국순위를 무려 81단계나 끌어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 해 충북 순위가 9위였었고, 전국순위는 331위로 시공평가액은 611억5천300만원이었다.

이어 올해 7위에 오른 ㈜자영도 성장했다. 자영은 지난 해 543억2천700만원의 시공평가액을 기록해 전국순위 378위였는데 올해는 무려 89단계나 뛰어올라 289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충북도 내 14위였던 ㈜대흥종합건설도 올해 순위가 11위로 상승했다. 이 회사도 올해 시공평가액이 566억8천200만원으로 지난 해 전국순위 402위에서 올해 37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충북도 내에서 제자리 순위를 지킨 업체들은 ㈜두진건설(4위), ㈜한국종합건설(8위), (합)삼우건설(10위), 비케이건설㈜(12위), 지평토건㈜(18위) 등이다.

한편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 가능금액을 매년 평가, 공시하는 제도다.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공공 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및 PQ, 적격심사시 시공여유율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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