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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공기업 시설관리공단, 대규모 인력 채용

이사장 등 임원 5명 모집 공고…연내에 직원 30명도

  • 웹출고시간2016.07.28 14:51:51
  • 최종수정2016.07.28 14:51:51

세종시 산하 첫 지방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9월 출범한다. 사진은 공단이 운영할 조치원읍 세종고용복지+센터(공사 중)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산하 첫 지방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9월 출범한다.

시가 28일 발표한 공단 운영 계획에 따르면 사무실은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둔다. 초기 인력은 84명(1본부 4팀)이다. 이 가운데 은하수공원(장례식장) 직원 33명 등 고용승계 대상자 54명 정도는 공단 직원으로 신분이 바뀐다. 나머지 30명 정도는 연말까지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 중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1차 모집 공고를 낼 것"이라며 "공단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9급 공무원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공단 임원 5명(이사장·상임이사 각 1명,비상임이사 2명,비상임감사 1명)을 공개 채용키로 하고 이날 시 홈페이지(공고/고시)를 통해 모집 공고를 냈다. 지원서는 8월 12일까지 접수한다. 공단은 앞으로 △은하수공원 △공공주차시설 △지하 공동구 △행복(시영임대)아파트 △세종고용복지+센터(조치원) △환승주차장 등 6가지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위탁·관리하게 된다.

특히 세종전통시장 앞 주차타워도 앞으로는 공단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이 주차타워는 세종전통시장상인회가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나, 문제가 많아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2012년 출범한 뒤 지금까지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37가지 공공시설을 인수받아 운영 중이다. 신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는 오는 2030년까지는 모두 110가지 공공시설을 이관 받을 예정이어서, 공단의 조직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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