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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27 17:19:11
  • 최종수정2016.07.27 17:19:11

(사진 왼쪽부터)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등부 박채린 외 2명 RED BRAIN 팀, 초등부 임민서 외 3명 세바소 팀, 고등부 조예원(HOME ALONE 팀), 미래창조과학부 SW혁신교육팀 박지영 팀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기획·협찬하고 어린이재단 등이 주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제2회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시상식이 27일 국립과천과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프트웨어로 여는 따뜻한 세상,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작품 접수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 초·중·고 272개 팀 총 721명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서면심사, 시연, 종합심사 등을 거쳐 최종 21팀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공모전 접수에 앞서 SK하이닉스는 경기·충청지역 30개 사회복지시설의 아동 288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및 교육용 로봇 Kit을 제공하며 취약계층의 공모전 접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 아동의 출품작도 64개에 이를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등부 대상(상금 300만원)의 영예는 홀몸노인의 이불세탁 봉사를 위한 봉사활동 앱(App)을 개발한 'Home Alone'팀에게로 돌아갔다.

중등부 대상(상금 300만원)은 임산부 배려석 자동잠금 시스템을 개발한 'RED BRAIN'팀이 차지했다.

초등부 대상(상금 150만원)은 시·청각장애인 부모의 양육을 돕기 위해 무게와 온도를 감지하는 스마트 젖병 거치대를 만든 '세바소' 팀이 차지했다.

각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공모전 심사를 맡은 이철현 경인교육대 교수는 "아동, 노인, 장애인, 환경, 교통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들의 참신하고 효과적인 아이디어에 놀랐다"며 "제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SK하이닉스 대외협력본부장 신승국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공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IT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 소프트웨어 중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사회적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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