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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27 17:06:21
  • 최종수정2016.07.27 17:06:21

충주여고 배드민턴부가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남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여고 배드민턴부가 '2016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2연패의 쾌거를 올렸다.

충주여고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남 화순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학년 박연수·이하나·정하늘·김영주, 2학년 심유진·이예나, 1학년 조혜령·윤희수 등 8명의 선수는 이번 대회 64강전부터 탄탄한 팀워크로 상대팀을 차례차례 제압했다.

쾌속질주로 8강까지 올라온 충주여고는 서울 창덕여고를 3대1로 꺾고 4강으로 직행, 4강에서는 전주 성심여고를 3대0으로 격파했다.

결승에서는 같은 충북 지역 학교인 옥천 청산고를 맞아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박연수, 이하나, 심유진, 이예나는 결승에서 차분한 경기 진행으로 청산고를 누르고 3대1로 우승,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홍순경 충주여고 교장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 육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휴일과 방학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승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남은 개인전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 초·중고·대학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8개 초·중·고·대학교 1천300여명의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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