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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년일자리사업 교육생, 차량관리 재능기부 솜씨 뽐내

"헌 차가 새 차로 바뀌었어요!"

  • 웹출고시간2016.07.27 13:31:47
  • 최종수정2016.07.27 14:21:27

충주시가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 외형복원 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생들이 27일 오전 충주시청 앞 주차장에서 재능기부로 4대의 차량의 외형을 복원해 줬다.

[충북일보=충주] "긁히고 움푹 들어갔던 차가 새 차처럼 깔끔해졌어요!"

27일 오전 충주시청 앞 주차장에서 재능기부로 차량관리를 받은 오모(38)씨는 새차처럼 깨끗해진 자신의 차량을 보고 만족감을 표했다.

충주시가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 외형복원 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생들이 이날 재능기부에 참여해 그동안 익힌 자신들의 솜씨를 뽐냈다.

교육생들은 충주시에서 교육과정 개설로 청년층의 취·창업 기회를 열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5월부터 196시간의 자동차 외형복원 전문교육을 받은 교육생 10명과 강사 2명이 참여해 4대의 차량을 7시간에 걸쳐 세차·코팅·광택 및 외형복원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18~20일까지 3일간 응모권을 접수받은 후 추첨을 통해 7대의 차량을 선정했다.

이중 4대의 차량은 오늘 새 차로의 변신을 꾀했고, 3대의 차량 소유자에게는 무료 세차권이 증정됐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청년층의 취업을 향한 열정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다운 솜씨로 멋진 결과물을 산출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에게 양질의 전문 일자리를 제공토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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