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빚 못 갚는 충북도민 대폭 증가

올 2분기 개인워크아웃 신청자
지난해 동기보다 20% ↑

  • 웹출고시간2016.07.27 19:24:53
  • 최종수정2016.07.27 19:42:04
[충북일보] 충북지역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올 2분기 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은 12만2천883명, 충북지역에는 1천210명이 채무문제로 종합상담서비스를 받았다.
충북지역에서는 개인 채무자들이 지난 해 같은 기간(1천6명)보다 무려 20%(204명)가 증가했다.

특히 올 1분기의 1천152명보다도 5%(58명)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채무 상환능력이 부족한 채무자에게 채무감면,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채무상환부담을 덜어주는 채무조정을 748명이 신청했다.

올 1분기 754건보다 6명(7.6%)이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695명)보다 7.6%(53명) 증가한 수치다.

개인워크아웃은 639명이 신청해 올 1분기(630명) 대비 9명(1.4%) 증가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620명)보다 19명(3%)이 증가했다.

프리워크아웃은 109명이 신청해 올 1분기(124명) 대비 15명(13.7%) 감소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105명)보다 4명(3.8%) 증가한 수치다.

전국적으로 개인 빚을 탕감하지 못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올 2분기 12만3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올 2분기 채무조정자 중 성실이행자에게 생활안정자금 등의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소액금융에 5천181명에게 168억7천800만원을 지원했다.

개인워크아웃은 연체기간이 90일 이상인 채무자에게 지원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프리워크아웃은 연체기간이 31일 이상 90일 미만인 채무자에게 지원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