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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불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 정비 봉사

자체재원에 노력봉사로 장애인부부 가구 도배·장판·지붕재 교체

  • 웹출고시간2016.07.27 18:21:55
  • 최종수정2016.07.27 18:22:4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 사랑나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환백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은 27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괴산군 희망일번지 함께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된 민·관협력사업으로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체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11개 읍면별 특성을 살려 복지사각지대를 보다 꼼꼼하게 살피고 가꾸기 위한 사업이다.

발굴조사반(10명)이 발굴한 이번 가구는 장애인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이며 나눔지원반(10명)이 십시일반 모은 자체재원으로 도배·장판·지붕재 교체 등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희망일번지 함께 가꾸기 사업이 더욱 활성화해 정부 3.0 취지인 소통, 공유, 협력, 개방을 토대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 간 관심과 신뢰를 키워가는 '희망1번지', '희망으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6년 7월 5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에서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광수)는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체계를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돌보기 위해 2016년 7월부터 "괴산군 희망일번지 함께 가꾸기"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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