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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공고 6회 졸업생 '공육한마음장학회'

2010년부터 66명에 1천400여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16.07.27 18:22:18
  • 최종수정2016.07.27 18:22:43

충주공고를 졸업한 6회 동기들이 장학회를 결성, 2010년부터 매년 후배들에게 수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귀감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공고를 졸업한 6회 동기들이 장학회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7년동안 1천4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귀감이다.

충주공고 6회 졸업생 28명은 '공육한마음장학회'를 결성,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66명의 재학생에게 1천4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모교와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2010년 처음 12명이 모교발전은 물론 후배들이 21세기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기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장학회를 만들기로 뜻을 나누고 '공육한마음장학회'를 결성했다.

그해 12명이 40만원을 각출, 졸업식과 입학식에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졸업식 및 입학식 마다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분기별 4회에 걸쳐 6~7명씩 회원 명의로 장학금을 전달, 후배들의 학업 증진과 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들이 전달한 장학금은 2012년 2명에 40만원, 2013년 11명에 220만원, 2014년 13명에 260만원, 2015년 25명에 550만원에 달한다.

또 올해는 회원 28명이 졸업식에 4명, 입학식에 4명, 각 분기마다 7명씩 총 36명에게 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미 졸업식과 입학식, 1·2분기 15명에게 34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임인숙 회장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동기들의 작은 사랑이 모여 긍정의 힘을 낳고, 이를 통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후배들이 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장학금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재덕 교장은 "후배양성과 학업증진을 위한 장학금 전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이 기술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커나가도록 학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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