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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아동 자산형성 지원 돕는다

청주시-하이트진로㈜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

  • 웹출고시간2016.07.26 17:50:27
  • 최종수정2016.07.26 17:50:27

26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이승훈(오른쪽) 청주시장과 박종선 하이트진로㈜ 충청강원권역 본부장이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기초수급자 가구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에 하이트진로㈜가 동참한다.

청주시와 하이트진로㈜는 26일 오후 접견실에서 기초수급자 아동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하이트진로㈜ 박종선 충청강원권역 본부장, 이학근 청주지점장, 이성남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기초수급자 아동의 자립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 사업대상자 중 저축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아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하이트진로㈜가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연간 1천만~1천20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하면 청주시가 추가로 매칭 지원금 1천만~1천200만원을 지원해 아동 1명당 연간 총72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아동이 성인이 된 후 학자금, 창업자금, 취업비용, 주거마련 등 자립초기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박종선 하이트진로㈜ 충청강원권역본부장은 "저소득 아동들의 경제적 자립과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는 훌륭한 취지의 디딤씨앗통장을 후원하게 됐다"며 "두 배의 희망과 두 배의 나눔이 되어 아동들의 자립을 도와 그들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 초석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빈곤아동 예방 프로젝트로 아동의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 1대1 매칭금을 아동에게 적립·지원해주는 사업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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