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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폭염 잊은 자원봉사 이어져

의료, 미용 등 재능 기부 봉사

  • 웹출고시간2016.07.26 09:50:48
  • 최종수정2016.07.26 09:50:48

26일 보은 속리산면 사내리 경로당을 찾은 울산대학교 학생사회공헌팀 유토피아 동아리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지난 주말부터 30℃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은군에는 의료, 미용 등의 재능 기부 봉사가 이어져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청의회(대표교수 김영목)'는 보은군 산외면을 방문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3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청의회' 동아리는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한방 상담, 침구, 부황 등의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24일에는 청주서남교회(현도필 목사) 봉사단 11명(봉사단 대표 박정희 장로)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속리산면 북암1리 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을 위한 이미용 및 의료 봉사를 펼쳤다.

울산대 학생사회공헌팀(팀장 최종원) 유토피아 동아리 회원 8명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속리산면 사내4리 수정초등학교와 경로당을 찾아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오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역할극 놀이와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후에는 윷놀이, 염색, 네일아트, 안마, 음식 만들기 등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로당을 찾은 노인들의 더위를 잊게 한다.

특히 각 마을에서는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에게 간식과 직접 재배한 감자와 옥수수 등을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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