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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 대전지방경찰청 2부장, 충북청 차장 내정

'충북 토박이' 경무관 1·2호 충북지방청 차장 연이어 수행
이세민 충북청 차장, 26일 퇴직 후 고향 괴산서 후학양성

  • 웹출고시간2016.07.24 19:16:04
  • 최종수정2016.07.24 19:40:59

박세호 과장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의 자리를 '충북 토박이 경찰관'으로 경무관 승진자 1, 2호가 연이어 수행한다.

2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박세호(55·경무관·사진) 대전지방경찰청 2부장이 오는 27일자로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으로 부임한다.

옛 청원군이 고향인 박 과장은 충북 '토박이 경찰관'으로 불릴 정도로 30여년의 경찰생활을 충북 고향에서 소화했다.

청주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지난 1988년 간부후보생 36기로 임관했다.

수사·정보 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그는 충북청 수사과장, 영동서장, 대전지방경찰청 둔산서장을 역임한 뒤 이세민(55·경찰대 1기) 충북청 차장에 이어 지난 2014년 경무관 승진과 함께 초대 경무관급 청주흥덕경찰서장을 지냈다.

2010년 충북 토박이 1호 경무관으로 승진한 이세민 충북청 차장은 오는 26일 퇴임식을 끝으로 32년의 경찰생활을 마감한다.

이 차장은 괴산군 출신으로 청주고와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85년 경위로 경찰에 임관했다.

이후 충북청 정보·수사·경비과장, 청주상당·흥덕서장, 경찰수사연수원장 등을 거쳤다.

이 차장은 퇴임 이후 고향 괴산에 터를 잡고 도내 대학에서 강의를 통해 후학양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임각수(무소속) 괴산군수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보궐선거가 진행될 경우 이 차장의 출마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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