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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24 14:19:22
  • 최종수정2016.07.24 14:19:22

충북대, 10개 거점 국 - 전국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지난 22일 부산대에서 회의를 갖고 국립대 연합제체 구축을 위한 토의와 대학 사업비 규모 확대 등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 충북대
[충북일보] 국립대 연합체제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전국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부산대에서 '전국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회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를 개최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지역별 연합대학 체제를 구축하는 것에 적극 동의했다.

전국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충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전국 10개 국립대학 총장들의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이날 "학령인구 급감으로 2023년이면 대학 진학자 수가 현재의 절반인 24만명 이하로 떨어진다"며 "급감하는 학생 수에 대비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새로운 발전모델인 지역 국립대의 연합대학 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국립대학 간 연합을 통한 재구조화 유도를 위해 사업비 규모 확대 등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총장들은 연합대학 구축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이에따라 충북대 등 각 대학들은 향후 지역별 상황에 적합한 연합체제 모델 등 추진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하는 등 지속적인 논의와 가능한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도내에 국립대는 충북대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청주교대 등 4개 대학이 있다.

또 국립대 자산 처분 시 매각 대금의 국고 귀속이 아닌 대학회계 귀속이나 시설 사업비 배정 조건으로 매각하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갈수록 악화되는 대학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산학협력단 회계와 대학발전기금재단으로부터 대학병원회계 전입을 통해 대학병원 교수들의 연구비 등 재정 지원을 해오던 것을 상당부분 대학병원회계 자체적으로 부담 할 것"을 제안하고 부담 비율은 각 대학별 상황에 맞게 책정하도록 결의했다.

협의회는 '2016 거점 국립대학교 제전' 행사를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북대에서 개최키로 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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