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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24 14:10:57
  • 최종수정2016.07.24 14:10:57

수영장에서 주민들이 즐겁게 수영을 하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국민체육센터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다지는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에 건립된 국민체육센터에 하루 평균 1천200여명의 주민들이 찾고 있다.

체육센터는 연면적 2천975㎡, 지상2층·지하1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연인원19만 여명이 이용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 증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월 등록 회원수가 7월 기준, 9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줄잡아 1일 입장객 포함, 하루 평균 1천200명이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령층을 고려한 수준별 수영강습과 헬스, 다이어트댄스, 요가 등으로 진행돼 이용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특히 군민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 수질관리에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

소독 시 화학약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충북도내 수영장 최초로 도입한 전해살균장치를 통해 순수소금을 전기 분해해 생성된 염소로 소독 하고 있다.

또 실시간 수질측정 시스템과 자동정화시스템 가동으로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수영장 운영 관련 벤치마킹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한국환경시험연구소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 유리잔류염소, 탁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측정 수치로 나타났고, 총대장균군, 비소, 수은 등은 일절 검출되지 않아 최상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알수 있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군민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힘쓰겠다"며 "시설 이용객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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