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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호응'

충북농협·음성농협 운행 무료진료·장수사진 촬영

  • 웹출고시간2016.07.21 15:58:36
  • 최종수정2016.07.21 15:58:36

반채광(왼쪽) 음성농협조합장과 반채운 NH농협 음성군지부장이 진찰받는 원로조합원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음성농협이 농촌 주민들에게 의료지원 등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열렸다.

최근 음성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펼쳐진 '농업인 행복버스'에는 서울 건국대병원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와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 농민 조합원 300여명의 건강을 꼼꼼히 챙겼다.

의료진은 내과·정형외과·가정의학과 등 8개과 진료를 맡아 1대 1 정밀진단과 처방을 동시에 진행해 칭찬을 들었다.

의료 혜택을 받은 노인들은 "서울의 유명한 의사선생님들이 먼 곳까지 찾아와서 진찰해주니 그동안 아파서 서러웠던 마음이 다 풀린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충북농협과 음성농협은 또 무료진료소 한쪽에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무료촬영을 함께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반채광 조합장은 "거동이 불편한 조합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진찰과 치료를 동시에 받을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원로조합원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돌보미 역할에 충실하는 등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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