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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11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 달성

올 2분기 매출 5조2천166억원·영업이익 6천158억원
매출·영업이익·순이익, 1분기 대비 각각 7.0·34.5·14.0% 증가

  • 웹출고시간2016.07.21 15:50:37
  • 최종수정2016.07.21 15:50:57
[충북일보] LG화학은 올해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1년 3분기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LG화학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액은 5조2천166억원, 영업이익은 6천158억원, 순이익은 3천856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34.5%, 순이익은 14.0%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9.3%, 순이익은 9.3%가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는 2011년 3분기 이후 18분기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수치다.

LG화학 관계자는 2분기 실적 호조 요인과 관련, "기초소재부문의 원료가 안정화 및 성수기 진입에 따른 제품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전지부문은 소형전지의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 매출 부진 및 자동차전지의 미래 투자 비용 증가로,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산업 둔화에 따른 판가 인하 지속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은 기초소재부문 매출액 3조6천528억원, 영업이익 6천491억원으로 1분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39.2%가 각각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8천90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천496억원, 영업손실 1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LG화학 관계자는 3분기 사업전망과 관련, "기초소재부문은 고부가제품 매출 지속 확대 및 원료가 안정화를 기반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지부문은 소형전지는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자동차 및 ESS 전지는 신규 모델 중심의 물량 지속 확대가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수처리 필터 및 기능성 필름 등의 신규 투자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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