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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곤충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박차

5개년계획 발표…2021년까지 130억원 투자

  • 웹출고시간2016.07.20 18:25:15
  • 최종수정2016.07.20 20:22:27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곤충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도는 20일 곤충산업 육성 5개년계획(2017~2021년)을 발표했다.
오는 2021년까지 130억원(국비 27억원, 도비 41억원, 시군비 46억원, 자부담 16억원)을 투자해 장수풍뎅이 등 학습곤충과 식용, 환경정화용 곤충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생산·유통·소비기반을 확충키로 했다.

5개 중정 추진과제도 설정했다.

먼저 도는 곤충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곤충산업 발전협의회(23명)를 운영하고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300명의 생산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곤충사육시설 지원 90곳과 종축구입비, 질병방제비를 지원한다.

연구개발 실용화를 위해서는 축산위생연구소와 연계, 토종가축 생산성 향상과 질병방제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의 곤충소득화 모델 구축시범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충북농기원에 곤충연구소 1곳과 희망 시군에 곤충랜드 1곳도 조성할 계획이다.

소비·유통체계화를 위해서는 도내 지역축제를 통한 소비촉진 홍보 확대와 곤충 유통활성화를 위한 대기업·곤충생산 농가간 업무협약을 유도한다.

전원건 도 농정국장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곤충산업은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다"며 "충북이 앞서고 있는 분야를 선택, 집중육성하고 발전협의회(TF)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곤충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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