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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충주권관리단, 충주호에 어린 물고기 방류행사

충주시 동량면 함암리에서 뱀장어 2천마리, 대농갱이 3만마리 등 치어방류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생태계 보전 기대

  • 웹출고시간2016.07.19 17:35:46
  • 최종수정2016.07.19 17:35:46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관리단(단장 정성영)은 19일 충주호 저수유역인 충주시 동량면 함암리에서 뱀장어 2천마리, 대농갱이 3만마리 등의 치어방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여성단체협의회, 충주시, 충주시자율관리공동체, 댐주변청결지킴이와 K-water 충주권관리단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 뜻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번 방류한 어종들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검사에 합격한 최상의 어린 물고기들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낙정 충주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어린 물고기 방류는 충주호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많은 관광객을 유칠 할 수 있는 뜻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이 이루어져 지역주민과 충주댐이 서로 상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물고기 방류 행사 후에는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주우면서 쾌적한 충주댐 환경조성에도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

한편, K-Water 충주권관리단은 18일 단양군 도담삼봉 일원에서 쏘가리 5천마리, 메기 6만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20일에는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서 붕어 9만마리, 대농갱이 2만 5천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K-Water 충주권관리단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붕어, 잉어, 메기, 동자개, 대농갱이, 뱀장어, 쏘가리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토착 어종과 어민들의 선호어종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어린 물고기 266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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