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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청년고용률 몇년째 '제자리걸음'

고용률은 전국대비 2위로 상승
청년은 2011년 이후 정체
산업체 요구-교육연계 부족 탓

  • 웹출고시간2016.07.19 19:30:34
  • 최종수정2016.07.19 19:30:34
[충북일보] 충북의 고용률은 전국 대비 높게(2위, OECD기준) 나타나고 있고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청년고용률이 정체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19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밝힌(KOSIS, 올 6월) 충북지역 고용환경에 따르면 2015년 전국고용률은 60.3%인 반면 충북고용률은 62.2%로 1.9%p 높게 나타났다.
특히 청년고용률은 전국 청년고용률 42.8%보다 1.3%p 낮은 충북 청년고용률은 41.5%로 조사됐다.

충북 청년고용률은 2011년 이후 거의 정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1년 38.3%에서 2012년 36.6%로 떨어졌다가 2013년 39.7%로 올랐다. 이후 2014년 42.8%를 기록한 후 2015년까지 같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충북의 고용률은 2011년 59.2%, 2012년 58.6%, 2013년 59.9%로 전국평균(59.4%)을 가까스로 뛰어넘더니 2014년 61.8%, 2015년 62.2%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지역의 고용시장에서 실업률도 전국대비 낮게 나타나고 있다. 청년실업률 역시 낮게 나타나 전국대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일자리 매칭의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청년, 중장년층의 근로자 부족, 구인자와 구직자 간의 이해관계 미스매치, 일자리매칭에 대한 정보 접근경로 및 일자리 유관기관의 정보 단절, 매칭인력에 대한 낮은 급여와 고용안정성, 사회적 인식부족, 30·40대 근로자를 선호하고 있지만 북부 및 남부지역의 경우 인근 대도시로 이주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발위 관계자는 "고용매칭의 문제점으로 다양한 것들이 표출되고 있다"며 "직업교육훈련촉진법 개정에 따른 특성화고 졸업자 취업이 약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고 했다.

"현장실습계약을 반드시 실시하거나 1일 7시간, 1주일 35시간, 야간 및 휴일 현장실습금지 등은 특성화고 졸업자의 취업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업한 이후 조직문화 부적응에 따른 회귀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특성화고, 전문대 및 대학졸업자들의 경우 기존 기업체 문화에 대한 부적응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들과 연계한 사업추진 부족도 청년고용률은 정체시키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년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과 특성화고 및 대학교육과정과 연계가 부족해 청년 고용창출에 저해요인으로 나타났다.

개발위 관계자는 "청년고용률을 높이려면 유관기관 입장에서는 고용전문화와 안정화가 필요하다"며 "정보공유 확대와 고용서비스와 고용환경이 확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는 내부인식을 개선하고 고용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고용환경 개선은 필수로 급여 및 복지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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