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외투지역 지정…충북 세 번째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33만㎡ 규모
일본 3개 기업 입주 확정

  • 웹출고시간2016.07.19 13:16:05
  • 최종수정2016.07.19 13:16:05

충주 외국인투자지역 배치도.

[충북일보=충주] 충북의 세 번째 외국인투자지역이 지정됐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충주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안이 전날(18일) 외국인투자위원회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됐다.

이로써 2002년 지정된 오창 외투지역, 2014년 지정된 진천산수 외투지역에 이어 도내 세 번째 단지형 외투지역이 조성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외투지역은 충주시 대소원면 위치한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33만5천232㎡ 규모다.

국비 385억원, 도비 256억원 등 총 6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부지는 외국인투자기업에게 임대로 제공된다.

도는 충주 외투단지의 입주에 대해 밝게 전망하고 있다. 올 초부터 충주 외투단지에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MOU 협약체결 등 입주를 준비, 외국인투자기업 3개사의 입주가 확정돼 있는 상태다. 이에 도는 올해말까지 외투단지 총면적의 88%이상 입주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주 의향을 밝힌 3개 기업은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향후 5년간 6천920억원을 투자, 1천495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주요 생산제품은 이차전지 분리막, 고집적회로필름, 고강도골판지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계획을 추진해 고도기술을 갖춘 외국인투자기업의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