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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금강모치마을서 '모랭이 문화 축제'

풍성한 문화체험행사

  • 웹출고시간2016.07.13 10:26:36
  • 최종수정2016.07.13 10:26:36

16일 모랭이 문화축제가 열리는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 전경.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 일원에서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모랭이' 문화축제가 16일 열린다.

영동금강모치 문화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역사문화 체험, 농촌문화 체험, 음식문화 체험, 여가문화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정'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으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역사문화 코스에서는 산제당 소원빌기, 국궁(활쏘기), 성벽 허물기, 가마니짜기, 풍등날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농촌문화 코스에서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이, 음식물화 체험에서는 블루베리 찹쌀떡 만들기, 블루베리 빙수 & 쥬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여가문화 코스에서는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한지로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다.

그 외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퓨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사물놀이, 난계국악단 초청 공연 등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영기 축제추진위원장은 "마을의 구전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축제를 준비했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모리마을은 61호의 농가가 비봉산, 갈기산의 품안에서 포도농사를 짓고 있으며, 2004년 농촌 전통테마 마을로 선정됐다.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라는 어류의 이름을 빌어 영동금강모치 마을로 이름 짓고, 도시민들의 쉼터이자 학생들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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