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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개편하는 청주 버스 노선, 내달 윤곽

시, 시민 편의 우선…내달 초안 도출 후 주민설명회

  • 웹출고시간2016.07.12 19:23:35
  • 최종수정2016.07.12 19:23:5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0년 만에 추진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안 초안이 오는 8월 초 나온다.

시는 12일 지북동 청주문화회관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노선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드림이엔지와 (재)충북연구원으로부터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드림이엔지와 (재)충북연구원은 이용객 패턴 분석결과를 순위별로 정리해 수요중심으로 노선을 완성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하루 이용객이 높은 순위로 주요노선을 결정할 것이고 외곽지와 학군을 고려한 노선을 만들 계획임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버스회사측은 노선 개편에 대해 증차는 최소화해 회사 경영에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을 제시했다.

시민단체는 교통카드를 기초로 한 이용객 이동패턴 분석의 T자형 노선을 우려하면서 잠재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노선운행 횟수, 횟수별 수요를 고려한 가중치 부여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시는 노선개편 초안을 8월 초 도출한 뒤 실무추진단 검토를 거쳐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개편안을 확정해 내년 4월 버스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0년 만에 개편되는 노선개편은 고객인 시민 편의가 우선해 마련할 방침"이라며 "CNG충전소와 종점지 확보 등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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