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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초·중 '리본 프로젝트-열한대의 피아노' 선정

제천 청풍초·중의 꿈으로 다시 연주

  • 웹출고시간2016.07.12 11:30:40
  • 최종수정2016.07.12 11:30:40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초·중학교가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추진한 문화 나눔 프로젝트인 '리본(Reborn)프로젝트-열한대의 피아노'에 선정돼 작가들에 의해 재탄생된 피아노를 기부 받는다.

리본(Reborn)프로젝트-열한대의 피아노 사업은 연주되지 않고 보관되던 피아노가 작가의 손으로 재탄생돼 주변의 마음을 울리는 사업이다.

시각분야 아티스트 11인을 매칭해 작가만의 시각언어로 연주되지 않던 피아노가 창조적으로 재생됐다.

리본프로젝트는 다시 태어난 열 한 대의 피아노를 공모와 사연신청을 통해 피아노가 필요한 시설과 복지단체에 기부해 예술이 가진 힘과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청풍초·중학교는 초·중 통합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3가지 악기를 배우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악기를 선택해 꾸준히 연습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중학생 전체(25명) 학생과 초등학생 6명이 참여하고 있으나 아직은 교내에 연주용 피아노가 구비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피아노와의 협연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연계 예술활동을 운영하며 소규모 농·산촌 학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리본프로젝트에 피아노 기증을 신청해 선정됐다.

윤영희 교장은 "이번 리본프로젝트 선정으로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가 한층 더 풍성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오케스트라 활동이 더욱 왕성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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