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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署, 주민참여형 모아모아 전자지도 눈길

범죄예방에 주민의견 수렴 개선 함께하는 치안 시도

  • 웹출고시간2016.07.12 10:45:43
  • 최종수정2016.07.12 10:45:43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범죄예방 활동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개선하기 위한 시도로 주민 참여형 인터넷 지도인 모아모아 전자지도를 제작했다.

모아모아 지도란 말 그대로 주민의 의견으로 취약지역을 모아 더 나은(MORE) 범죄예방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뜻이다.

충북도 내에서는 보은지역이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 보은경찰의 활동이 주목된다.

보은경찰서는 지난 6월 한달 동안 협력단체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안전에 위험을 느끼는 지역을 대형 관내 지도에 표시하는 방법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경찰은 여성범죄발생우려지역, 시설개선이 필요한 지역, 비행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비행청소년지역 등으로 분류해 인터넷 지도에 표시한 뒤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 된다.

김형섭 서장은 "범죄 취약요소를 주민의 의견을 들어 발굴하고 자치단체와 경찰이 시설개선, 순찰강화 등 조치를 취해 나가는 민관이 함께하는 시스템인 모아모아 전자지도는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트(CPTED) 기법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치안시책 추진을 통해 더 안전한 보은지역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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