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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안전한 생명하천 조성 온힘

충북대 정문 앞 우수저류시설 설치 완료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예방

  • 웹출고시간2016.07.12 09:55:53
  • 최종수정2016.07.12 09:55:5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하천정비 등에 나서고 있다.

시는 개신동 충북대학교 정문 일원에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은 지난 2013년 10월 국민안전처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106억원을 들여 2014년에 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1월에 착공해 올해 5월 준공했다.

우수저류시설은 여름철 집중호우 때 상습침수되는 지역의 빗물을 임시로 가둬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로 이번에 설치한 우수저류시설은 1만3천700㎥ 규모다.

시는 수곡지구에도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국민안전처에 사업을 신청하고 사업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는 수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61억원을 투입해 6개 하천 6㎞소하천 정비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대상지는 북이 내추소하천, 미원 구방소하천, 강내 탑연소하천, 수의 도장골소하천, 남이 산막소하천과 재해위험 지구 옥산면 사정리 1.62㎞다.

아울러 시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42억원을 들여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재수립용역을 지난해 착수했으며 소하천 165개소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소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525억원을 들여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월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용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생명하천을 만들기 위해 '1사 1하천 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9개의 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군부대 등이 참여해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명문화 도시 청주에 걸맞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한 가장 안전한 하천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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