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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못하는 불량 선글라스 주의

대한안경사협회 충북지부 "백내장 등 악영향 줄 수 있다"
선글라스 선택 시 안경사 상담 등 당부

  • 웹출고시간2016.07.11 16:34:11
  • 최종수정2016.07.11 16:34:11
[충북일보]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 선글라스가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사)대한안경사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백내장 등의 원인이 되고 열에 취약한 아크릴 소재로 된 선글라스 렌즈는 표면이 손상돼 시력감소와 두통 등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 눈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은 UV-A(315~400nm), UV-B(280~315nm), UV-C(100~280nm)로 구분되며 그중에서 UV-C와 UV-B는 대기의 오존층에 대부분 흡수되는데 그렇지 못하는 약 10%의 UV-B와 UV-A가 신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불량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없어 백내장, 망막변성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대한안경사협회 충북지부는 설명했다.

또한 아크릴 소재 렌즈의 선글라스는 열에 취약해 여름철 고온으로 균열과 표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착용자의 상의 왜곡과 시력감소 그리고 두통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변효섭 (사)대한안경사협회 충북지부장은 "안경사와 상담을 통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검증된 선글라스를 추천받아 소중한 눈을 지킬 필요가 있다"며 "무조건 어두운 계열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안경사의 추천을 통해 자신의 생활에 맞는 색상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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