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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신도시 주민들, 공터에 '봉숭아 꽃동산' 조성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쓰레기 간 데 없고 봉숭아 만발

  • 웹출고시간2016.07.07 13:34:13
  • 최종수정2016.07.07 13:34:13
[충북일보=충주]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곳이 예쁜 봉숭아 꽃동산으로 바꿨어요!"

충주시 대소원면 서충주신도시 내 학교부지 1만3천여㎡가 봉숭아 꽃으로 가득하다.

지난해 잡목이 우거지고 건축자재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이곳을 대소원면 당저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아름다운 봉숭아 꽃동산으로 꾸몄다.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자존감이 커지면서 올해부터는 미개발 부지 200여 곳의 공터를 건축이 완료될 때까지 꽃동산으로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쓰레기 투기도 없애고 볼거리 제공으로 쾌적한 환경의 서충주신도시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윤길 당저마을 이장은 "꽃동산 조성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과 미관개선에 따른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한, 민족의 염원을 상징했던 아름답고 향토적인 봉숭아꽃을 소재로 한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8월 6일 충주 대소원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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