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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30 19:31:24
  • 최종수정2016.06.30 19:31:30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6기 후반기 도정 비전으로 6대 신성장동력 산업과 4대 미래유망산업 의 완성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반기 도정 성과와 후반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시종 지사가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6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전반기 성과와 향후 도정 운영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이 지사는 지난 2년의 도정 성과로 충북경제 4% 실현기반 구축, 유기농·화장품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KTX오송역과 청주공항 활성화를 통한 전국 최고의 교통인프라 형성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도가 선정한 6대 신성장동력 산업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따라오고 있고, (충북이) 이를 선점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후반기에는 4대 유망산업을 더한 10대 산업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선6기 충북도가 선정한 6대 신성장동력산업은 △바이오산업 △태양광산업 △화장품·뷰티산업 △유기농산업 △정보통신기술(ICT)산업 △항공정비(MRO)산업 등이다. 4대 유망산업은 △고령화 친화산업 △기후 환경산업 △관광 스포츠 산업 △첨단형 뿌리기술 산업 등이다.

이 지사는 충북형 복지모델 구축과 도내 균형발전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북형 복지모델을 보완하고 강화해 도민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내 균형발전에도 더욱 신경 써 비청주권도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도 인구가 1천300만명이 넘었는데 이대로라면 10년 안에 1천700만명까지 늘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며 "청와대와 국회 등이 세종으로 내려가지 않는 한 수도권 비대화를 막을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주장했다.

KTX세종역 신설 논란과 관련해서는 "(세종역 설치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일축한 뒤 "오송역이 세종시 관문 역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오송역~세종시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도와 청주시가 더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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