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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도시 청주' 만들자

시의원·전문가·시민 500명 원탁회의
도시재생·도시농업 활성화 등 10대 과제 선정

  • 웹출고시간2016.06.30 19:10:03
  • 최종수정2016.06.30 19:14:11

30일 오후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생명문화도시 청주, 시민위원회 발족·정책과제 도출 원탁회의'에 참여한 시민들이 부채를 흔들며 청주시 비전인 '생명문화도시' 조성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를 '생명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시의회 의원, 전문가, 시민 등 500명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는 30일 오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 시민위원회 발족·정책과제 도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통합 청주시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도시의 비전으로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선포한 바 있다.

올해에는 새로운 비전의 공감대 확산과 시민 일상생활에 스며들 수 있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민관거버넌스 형태로 녹색청주협의회와 생명문화도시 추진기획단을 공동으로 결성하고 각종 워크숍·포럼 12차례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생명문화도시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의견 수렴과정에서 나온 정책과제 중에서 시민들이 우선순위로 꼽은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시민위원회 구성을 통한 항구적인 생명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시민위원회 발족·정책과제 도출 원탁회의는 시민위원회 발족식, 행사 정책과제 도출 원탁회의로 이어졌다.

이날 원탁회의에서 시민들 10대 정책과제로 △도시빈공간, 정비구역 해제(예정)지역 등 도시재생 방안 마련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시민이 주도하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청주시민을 위한 환경교육 정책 △생명 문화도시 중장기 문화발전 계획 수립 △마을 단위 서로 돌봄 △청주시 하천관리정책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도시 숲 조성사업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및 횡포 방지사업 △도시농업 활성화를 선정했다.

이승훈 시장은 "오늘 선정된 '생명문화도시 청주, 10대 정책과제'는 시에서 적극적 검토하고 가능한 길을 찾아 시정에 반영시켜 시민여러분들의 의견이 미래 청주시 발전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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