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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창조경제도시 기틀 마련"

민선 6기 2주년 성과 발표
"남은 임기 도덕성 회복 등 3대 시민운동 주력"

  • 웹출고시간2016.06.28 19:34:57
  • 최종수정2016.06.28 19:56:47

이승훈 청주시장이 2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6기 2년의 시정 성과를 밝히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주민화합의 토대로 경제부흥과 문화융성의 성장 동력을 통해 창조경제 도시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최대의 성과라고 꼽았다.

앞으로 남은 민선 6기 임기는 도덕성 회복운동, 아이도 시민운동,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 등 '3대 시민운동'을 실천해 살기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8일 이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6기 2년 성과와 비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18조9천434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기업체감도 향상,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각종 대규모 문화체육시설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청주시정 사상 유례없는 모든 시정의 성과는 85만 청주시민이 보여준 화합과 단결이 있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내외적인 경제불황, 수도권규제완화 등 기업이 지역에 투자를 꺼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발로 뛴 결과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셀트리온제약 등 국내 기업과 스템코, 원익머트리얼즈 등 외국인 투자기업 총 542개 업체로부터 18조9천434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9천656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가 주민화합과 통합의 디딤돌이 된 상생발전합의사항 75건 중 65건의 사업을 완료(86.7%),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청주실내빙상장 유치 등도 주요성과로 발표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은 통합 청주시의 새로운 미래먹거리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100년 미래의 청사진을 그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2년은 도덕성 회복운동, 아이도 시민운동,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 등 3대 시민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각종 사건사고로 손상된 청주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3대 시민운동을 마련, 추진하게 됐다"면서 "청주가 다른 도시와 비교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인성 회복,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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