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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부부 13쌍 등 39명, 귀농귀촌 체험

6월30일~7월1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수안보 발화블루베리 농원, 중앙탑면 일과 여왕벌에서

  • 웹출고시간2016.06.27 13:43:36
  • 최종수정2016.06.27 13:43:36
[충북일보] 제대군인 부부 13쌍과 개인 등 39명이 오는6월30일~7월1일까지 충주에서 귀농귀촌 체험행사를 갖는다.

국가보훈처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권오광) 는 2012년부터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연2회씩 9회째 156명에 귀농귀촌 체험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충북은 처음이다.

'국토의 중심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서울센터가 주최하고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체험에는 제대군인 부부 13쌍과 개인 등 3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1일차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집결해 충북 귀농귀촌 정책 등 충주로의 귀농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고, 수안보 발화블루베리 농원으로 이동해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 시간을 갖는다. 이어 2일차에는 중앙탑 인근의 일과 여왕벌 김정식 대표의 양봉에 대한 소개와 시설 견학 및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 탐방시간을 마련, 중앙탑 및 미륵사지와 하늘재를 둘러보고 마음의 여유와 전직준비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힐링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 귀농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제대군인으로부터 귀농을 위해 준비했던 과정과 현지 적응까지 자신이 경험했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34년을 육군에서 복무하고 전역한 예비역 준위 기노원 (57)씨는 수안보 일대에 3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전역하기 전인 2013년 11월 서울센터에서 주관한 귀농귀촌 체험에 참가해 정보를 획득한 뒤 군복무 시절 잘 알고 지내던 동료 제대군인들과 협동조합을 결성, 현재는 힐링팬션과 매실 및 블루베리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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