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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협,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협약

상생발전 협력 한뜻

  • 웹출고시간2016.06.27 13:38:50
  • 최종수정2016.06.27 13:38:50

박세복 영동군수와 남기용 농협영동군지부장이 27일 군수실에서 '또 하나의 마을마들기'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협영동군지부와 농촌과 도시 상생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27일 군과 농협영동군군지부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도농협동 범국민운동 일환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은 박세복 군수와 남기용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기업대표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활력에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이에 군은 고령자가 많이 살고 있고, 세대 간 소통이 단절되거나 취약계층이 많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마을, 전통·문화적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마을을 추천하고 기업대표 및 단체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한다.

군지부에서는 추천된 마을과 위촉된 명예이장·주민의 활동을 지원하고 도농 화합 사업을 추진한다.

명예이장은 마을을 정기적, 지속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 워크숍 및 체육대회 등 1사1촌 교류활동을 펼치고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 등을 활용해 마을 숙원사업 발굴과 지원을 해준다.

명예주민은 농가체험 등을 통해 농촌생활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농산물 홍보 및 문화 공동체 조성에 참여한다.

박세복 군수는 "이 운동을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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