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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콩 국내산 둔갑 유통" 청주 30대 영농조합 대표 구속

  • 웹출고시간2016.06.26 16:55:39
  • 최종수정2016.06.26 16:55:39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입산 콩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청주의 한 영농조합 대표 A(34)씨를 농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8월13일부터 지난 4월30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수입한 콩을 320t을 국내산으로 속여 콩 식품제조업체 등에 11억원에 판매한 혐의다.

A씨는 개인이 콩을 수입하면 487%의 관세가 부과된다는 점을 알고 영농단체를 만들어 콩 수입이 가능한 사단법인에 가입해 5%의 관세만 물고 콩을 수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식품제조업체 등이 공모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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