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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3 18:07:48
  • 최종수정2016.06.23 18:08:23
[충북일보] 가족, 친구 등으로 구성된 보험사기 일당이 일망타진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수억원을 가로챈 A(34)씨 등 2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직폭력배 B(30)씨 등 3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도주한 C(44)씨 등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구속된 주범 D(34)씨와 함께 지난 2012년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강남구 일원에서 신호위반이나 후진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타낸 혐의다.

이들은 가족과 친구 등 40여명을 범행에 끌어들여 2013년부터 지난 5월까지 58차례에 걸쳐 보험사 11곳에서 보험금 6억1천593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지난 2월께 A씨 가족 6명이 10여 차례 이상 교통사고를 내고 거액의 보험금을 받은 사실을 수상히 여긴 보험사 직원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 같은 보험사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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