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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주덕 송원요양병원, '보훈의료위탁병원' 지정

충북북부보훈지청과 계약체결, 국가유공자에 양질의 진료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6.06.23 14:26:52
  • 최종수정2016.06.23 17:59:09

'보훈의료위탁병원'으로 지정된 충주 송원요양병원과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2일 병원 회의실에서 보훈가족 진료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송원요양병원(이사장 김종순)이 보훈처에서 공개 모집한 '보훈의료위탁병원'으로 지정되어 22일 오후4시 송원요양병원 회의실에서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태일)과 계약을 체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송원요양병원은 지난 2월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공개모집한 보훈의료위탁병원지정을 신청, 지역분포도와 접근성 등의 지정심사와 인력·장비 및 의료시설 등의 적격성 심사를 우수하게 통과해 이번에 최종 보훈의료위탁병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훈의료위탁병원이 충주시내권과 북부권에 편중되어 있어 충주서남권의 많은 보훈가족들이 원거리 진료로 불편을 겪던 것을 말끔히 해소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태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충주 전체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료환경개선과 충주서남단에 거주하는 보훈가족들의 원거리 진료 불편이 해소되게 되어 기쁘다"며 "송원요양병원이 국가유공자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원요양병원 김종순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들을 위해 최상의 진료환경조성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의 병원인증심사에서 높은 점수로 병원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랑으로 어르신을 섬기는 힐링병원을 미션으로 어른신을 친부모님처럼 섬기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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