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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 인센티브 지급

청주 2천205가구 166만㎾h 전기절약
이산화탄소 706t 감축 효과

  • 웹출고시간2016.06.23 09:13:42
  • 최종수정2016.06.23 09:13:4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이산화탄소 감축 등에 노력한 2천205가구에 3천597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이들 가구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반기별 전기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했다.

이 기간 절약한 전기절감량은 166만㎾h로, 이를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706t이며 30년 수령 소나무 약 11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시는 설명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참여자의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5~10% 미만은 1만원, 10% 이상은 2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과 상가는 인터넷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일반참가자로 회원가입을 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사 등으로 개인정보에 변동이 생길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정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아파트 단지가입제를 추진하고 있다. 150가구 이상의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는 단지참가자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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