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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에 대한민국 지도가 있어요"

문장대 훼손지 복원 모니터링 중 우리나라 지도와 비슷한 바위경관 발견

  • 웹출고시간2016.06.22 17:59:15
  • 최종수정2016.06.22 17:59:15

원경에서 바라본 바위경관(대한민국지도를 닮은 바위모습이 눈에 띈다).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3년 문장대 철탑, 건축물 철거지 복원 모니터링 중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 바위경관이 있어 이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문장대 ~ 천왕봉 구간 능선에도 청법대, 입석대, 고릴라바위 등 다양한 형태의 바위들이 위치해 있어 산행에 재미를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를 닮은 바위경관은 문장대 정상에서 천왕봉 방향으로 바라보면 작은 문장대라 불리우는 바위들이 입체적으로 서로 어울려 지도형태를 만들고 있다.

강성민 행정과장은 "이 바위는 과거 건물과 송전철탑 등 시설물에 가려져 있어 발견되기 어려웠는데 2013년 철거 및 정비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 경우"라며 "인공시설물이 자연경관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연 속에서 나라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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