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6.22 14:27:07
  • 최종수정2016.06.22 14:27:07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2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중고 노트북, 카메라 등 고가의 제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29회에 걸쳐 2천147만5천원을 상습적으로 돈을 가로챈 A(22·무직) 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기 전과만 14범으로 2015년 1월 출소 이후에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유흥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중고 물품 거래가 활발해지고 싼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중고 거래를 악용, 범행을 해 왔다.

일부 악성 피해자에게는 송장, 송장번호, 주민등록증 등을 카카오톡 등 SNS로 보내주며 안심시킨 후,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헤어크림을 택배로 배송해주기까지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물품 거래시 정상가격 보다 월등히 낮은 가격은 일단 물품 판매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안전거래나 직거래를 이용해야 사기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앱인 '경찰청 사이버캅'을 이용하면 스미싱·파밍 등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