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6.17 11:28:14
  • 최종수정2016.06.17 11:28:1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에 따라 20일부터 만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에 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성 경험이 있는 여성 4명 중 2~3명은 적어도 평생 한 번 이상 감염될수 있다.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천300여 명이 발병하고 있지만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 암이기도 하다.

접종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여아로, 20일부터 옥천군보건소(보건지소) 및 관내 지정 의료기관(별첨 1)에서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무료접종 실시로 그동안 본인이 전액 부담했던 접종비용(1회 접종에 15~18만원)의 경제적인 부담이 해결되어 약 360여 명의 여아들이 수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예방이 가능하므로 접종대상자 전원이 무료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730-2164, 730-2166)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