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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공공주차장 장기주차 '골머리'

양심불량 장기차량에 이동 경고문부착해도 아랑곳 없어

  • 웹출고시간2016.06.18 09:49:38
  • 최종수정2016.06.19 15:08:47

옥천 공설시장주차타워 1층에 경고받은 양심없는 장기주차 차량.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시설한 공공시설주차장에 일부 주민들의 양심 없는 장기 주차로 주인의식이 실종됐다는 지적이다.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 3층에 102면 규모의 공설시장주차타워를 시설하고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2013년에도 3층에 141면 규모의 옥천공영주차타워를 시설했다.

이 주차장은 1주일 5일씩 근무하는 공공근로자 등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장기간 주차 하는 얌체 행위로 타 차량들이 이용을 못해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차량에 경고문까지 부착하고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 상황이다. 경고받은 차량은 보통 10여대 이상이나 된다.

일부 주민들의 양심 없는 행위가 공공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한다.

이 때문에 장날이면 주차타워 주변 진입로에 차량을 주차하는 불법행위가 발생해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1층을 아예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전용 주차장임을 알려도 소용이 없다.

더욱이 관리자들이 1시간 이상 주차차량에 대해 이동해 달라는 군수명의로 경고문을 부착해 계도를 하고 있지만 강제권한이 없어 어쩔 도리가없다.

주민 이모(62·옥천읍 삼양리)씨는 "장날 주차를 위해 공설시장 주차타워를 아용하려 했으나 공간이 없어 돌아나와야 했다"며 "1층에 양심 없는 장기 주차차량에 대한 지도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햇다.

이에 옥천군 관계자는 "일부 양심없는 주차타워 장기주차 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붙이고 해도 강제권이 없어 소용이 없다"며 "그러나 앞으로철저한 지도단속으로 진입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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