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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8개월 연속 무역흑자

불황형 흑자 탈피… 수출 증가

  • 웹출고시간2016.06.16 17:04:25
  • 최종수정2016.06.16 17:04:25
[충북일보] 충북이 88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충북은 한동안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에 시달렸으나 지난달에는 수출이 늘어나는 '순수 흑자'를 기록, 불황 탈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6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 수출액은 12억5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늘었다. 반면 수입은 4억8천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에 그치며 7억7천4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수출 품목별로는 화공품(25.4%)·전기전자제품(18.8%)·기계류(17.7%)이 증가했고, 반도체(-6.5%), 정밀기기(-6.3%)가 감소했다.

수입 품목에선 반도체(101.6%)·염료/색소(19.3%)가 늘고, 기계류(-18.9%)·기타수지(-7.4%)·직접소비재(-1.7%)가 줄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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