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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6 16:44:30
  • 최종수정2016.06.16 16:44:30

16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금강길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 2주년을 기념한 청주사랑 화합의 길 순례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금강길을 따라 걷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 출범 2주년을 맞아 시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청주사랑 화합의 길 순례행사가 16일 오전 9시50분 서원구 현도면 금강길에서 시작됐다.

이번 순례행사는 총 5회(오는 16·21·23·28일, 7월1일) 일정 중 1일차 행사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순례구간은 서원구 현도면 시목리에서 출발해 금강길을 거쳐 중척리 지선정까지 이어졌다.

순례구간 중 시목리에 위치한 출발장소는 옛 청주와 대전을 오가던 말미개 나루터가 있던 지역으로 대전지역 배터말로 오고가던 옛길이며, 1612년 광해군 때 월송처사로 불리던 오유립이 세운 월송정(月松亭)이라는 정자가 위치해 있다.

중척마을 입구부터는 순례단과 중척마을 주민들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마을안녕기원 풍물놀이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중척마을에 위치한 1614년 광해군 때 오명립이 건립한 지선정(止善亭)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11호'에서 '보성 오씨' 종친 관계자가 나와 지선정의 건립 유래와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편액에 대한 설명도 함께했다.

행사 관계자는 "다음 순례는 오는 21일 흥덕구 오송읍 상봉리 조천길 구간을 걸을 예정이다. 시민화합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이니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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