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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5 18:35:12
  • 최종수정2016.06.16 13:48:44
[충북일보=진천] 인구 15만의 진천시 건설은 앞으로 15년 뒤인 2030년을 목표로 장기적 안목에서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송기섭 군수는 16일 제249회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천시 건설은 앞으로 2030년까지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계획으로 추진 돼야 한다·· 며 ··이를 위해서는 인구 3만명 규모의 명품 신도시 개발 사업을 비롯해 인구 유입 정책을 위한 다양한 방안마련이 필요하고, 특히 혁신도시 내 새로운 미래형 신도시 건설이 필수 요건이 될 것이다··고 이 같이 밝혔다.

송 군수의 이날 발언은 시 승격 요인을 갖추기 위해선 혁신도시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촉진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과 유동 인구 정착을 위한 주거 공간 확보 등 현안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진천군은 시 승격을 목표로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와 공동 주택 건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인구 1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덕산면 일대와 혁신도시를 허브화 하는 미래 전략적 신도시 건설을 구상 중에 있다.

현재 진천군 인구는 지난 5월말 현재 7만3천605명(외국인 4천939명 포함)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787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 2010년 6만5천444명에서 12.47% 증가한 결과다.

진천군은 계속되는 굵직굵직한 현안사업과 지역개발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1시간 내외에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대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

현재 진천군이 조성한 대단위 산업단지가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분양 완료상태다. 군은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 건설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기업유치에 팔을 걷고 있다.

또 인구 유입을 위한 다가구 공동 주택 등 주거환경 조성에도 신경을 쓴다는 방침이다.

군은 성급하고 무리한 진행보다 시급한 현안 문제를 매듭지으면서 점차적으로 시 승격에 대비한 구상을 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진천군의 시 승격 추진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 왔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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