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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마스터십 준비 '본궤도'…D-82 엔트리 목표 절반 달성

57개국 1천59명 접수…조직위 "이달 중 목표 무난히 달성할 것"
실국전담제 운영, 21일 자원봉사대 발대

  • 웹출고시간2016.06.12 16:31:00
  • 최종수정2016.06.12 16:31:00
[충북일보] 오는 9월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최근 참가 외국 선수단 부족으로 반쪽 행사를 우려하는 시각도 제기됐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충북도와 조직위원회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대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2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15개 종목 중 모두 9개 종목의 신청을 마쳤다. 택견, 기사, 유도, 태권도, 합기도, 기록, 연무, 검도, 우슈 등의 종목에 57개국에서 선수 991명과 임원·심판 68명 등 1천59명(외국선수 812명)이 신청했다.
조직위는 조만간 킥복싱 80∼140명과 무에타이 40여명의 추가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이달 중 선수단 엔트리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대회 선수단 엔트리 목표는 60개국 2천100명이다.

조직위는 세계 각국에 참가 종목 관련 경기기술규정집을 배포하고, 국제연맹에 참가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외국 선수단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의 15개 실·국·직속기관이 각각 한 종목씩 전담해 관리하는 '실국전담제'도 운영한다.

오는 21일에는 3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가 발대한다.

조직위는 "공항과 숙소·경기장을 오가는 교통편 제공, 외국인 선수단 체재비 일부 지원 등 선수 복지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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