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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남한강 쏘가리 금어기 집중 단속 실시

쏘가리 수족자원 보호 위해 오는 30일까지

  • 웹출고시간2016.06.09 13:25:00
  • 최종수정2016.06.09 13:25:00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산란기를 맞이해 남한강 쏘가리의 수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불법 포획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이번 금어기 집중 단속은 오는 30일까지 가곡면 가대교를 기준점으로 하류 지역에 해당하는 댐구역 내에서 이뤄진다.

군은 쏘가리 수족 증강과 미성숙개체의 보호를 위해 포획·채취 금지기간인 위 기간 동안 금지체장(연중) 18㎝이하와 불법 어로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를 위해 단양군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수산자원보호명예감시관 등 단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에 들어가며 새벽이나 야간,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단속반을 집중 투입해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보트를 이용한 낚시, 루어 낚시, 배터리 등 불법어구를 이용한 쏘가리 포획행위도 중점 단속한다.

이와 함께 지정게시대와 단양 상진대교 여울, 노동 여울, 하덕천 여울 등 낚시현장에 '쏘가리 금어기 홍보 안내 현수막' 10개를 게시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단양 남한강 쏘가리 자원의 보호와 어족 증강을 위해서는 어린 쏘가리의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어업인과 낚시인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쏘가리는 남한강의 대표적인 토속어종으로 육식성인데다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이며 2012년부터 남한강 쏘가리를 군어(郡魚)로 지정하는 등 단양군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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