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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8 19:53:21
  • 최종수정2016.06.08 19:53:21

청주시 오송읍 상봉리 주민들도 도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오송2생명산업단지 진입 고가도로 건설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오송2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 건설 계획을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 오송읍 상봉리 마을 주민 100여명은 8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지역 주민 무시하는 고가도로 건설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도로는 오송2산단과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1.68㎞ 구간에 건설될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주민들은 "마을 앞에 7층 건물 높이의 고가도로가 생기면 멀리 마을에서 보이던 냇가(상조천)와 세종시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온종일 햇빛도 들지 않는 답답한 마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을 노인들까지 집회에 참여하면서 울부짖고 있는데, 왜 귀를 막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노선을 재선정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주민들은 고가도로 건설반대 서명부를 지난 2일 충북도에 내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넣은 상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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