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6.07 13:54:04
  • 최종수정2016.06.07 13:54:04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80대 노인이 얼굴과 팔 등에 상처를 입은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5시 25분께 영동군 양산면 A모(80)씨 집에서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119구급대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A씨 얼굴과 팔 등에 폭행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고, 쓰러진 곳에 핏자국 등이 있는 점에 미뤄 누군가에게 폭행당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음식점을 운영하며 정신장애가 있는 아들(45)을 돌봐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아내가 교통사고로 입원한 뒤 아들과 단둘이서 생활해왔다.

아들은 경찰에서 "아침에 잠에서 깨보니 식당 바닥에 아버지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른 새벽 음식점 안에서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아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주변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A씨 집에 드나든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