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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충주지원, 고령층 대상 현장방문 금융교육 및 상담 실시

금융사기 피해방지 금융교육 및 생활밀착형 1대1 금융상담 실시

  • 웹출고시간2016.06.07 13:33:11
  • 최종수정2016.06.07 13:33:11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충주지원(지원장 유영인)은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해 충북도내 고령층을 대상(816명)으로 현장방문 금융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액은 2013년 991억원에서 2014년 1천637억원, 2015년 1천399억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 교묘화 되어감에 따라 금융사기에 신속한 대응이 곤란한 고령층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의 피해자 분석결과 남성중에서는 60대 이상(24.1%)이 금융사기 피해를 가장 많이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예로 A씨는 "100만원 투자시 100일 동안 총 180만원을 지급한다"며 70대 노인 등 총 376명으로부터 1천579차례에 걸쳐 총 58억원을 편취후 잠적했다.

금융사기는 주로 금융지식이 부족한 노인, 은퇴자 등 취약계층을 노리고 있어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사례 전파 등 생생한 현장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금감원충주지원은 지난1일 제천시 수산면 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및 고수익보장 금융사기 관련, 최근 빈발하게 발생하는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고, 금융교육후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이 평소에 느끼는 금융 애로사항 등을 즉석에서 상담·처리하는 생활밀착형 1대1 금융상담을 통해 실제 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을 제공하고 민원 상담도 병행했다.

이날 금융교육 참가자들은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금융사기범의 목소리('그놈 목소리') 등 범죄사례를 간접 체험해 봄으로써 앞으로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올 경우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유용한 교육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충주지원은 고령층의 관심이 높아 6월1일~11월2일까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노인지도자대학 등 총 15개 노인대학 및 경로당을 방문, 총 816명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 충주지원은 충북도 고령층 금융교육 신규·확대를 위해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와 지난4월18일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12개 시·군지회 노인대학(경로당 등 포함)에 금융교육 실시 및 맞춤형 금융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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