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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독일자동차부품박람회 참가

신규 판로개척과 클러스터 홍보로 유럽시장 '노크'

  • 웹출고시간2016.06.06 14:51:24
  • 최종수정2016.06.06 14:51:24
[충북일보=제천] 충청북도 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제천시가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회원기업들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렸 3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전시장(Messe Stuttugart)에서 열린 '2016 유럽자동차부품박람회(GACS 2016, GlobalAutomotiveComponentsand Suppliers Expo 2016)'에 참가해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700개사 내외 규모의 국제적 전시회로 자동차산업전문분야별(Components, Testing, Engine, Interiors) 모두 4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돼 주요 참관객들은 완성차 1·2차 벤더의 엔지니어들이 주를 이뤘으며 세계 유일의 OEM전문 자동차무역 전시회로 자동차부품, 관련장비, S/W 등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B2B전시회다.

제천시는 전시회 기간 중 '제천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해 ㈜일진글로벌을 비롯한 3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자동차의 메카 독일에서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부품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제천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소개해 제천 자동차 부품기업의 우수성을 유럽에 알리고 수출은 물론 관련기업과의 교류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일진글로벌은 1천200만불, ㈜엔이세이버는 100만불, 에코번인터내셔널(주) 30만불에 상당하는 계약 상담을 가졌으며 이 중 ㈜엔이세이버는 전시회 기간 중 에서 50만불 수주를 이루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총괄책임으로 참가한 제천시 이동인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시장 개척의 희망을 보았다"며 "이미 일진글로벌이 BMW에 납품을 하고 있고 제천시의 다른 기업들도 이제 유럽과 전세계 시장에 나서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제천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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